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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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자국민에게 내린 한국여행 금지 조치를 부분 해제했다.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여행은 여전히 금지 상태다.
CNN필리핀 보도에 따르면, 살바도르 파넬로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신종 감염병 대책본부가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필리핀 국민들이 한국 여행을 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필리핀 국민들은 여행에 수반되는 위험 등에 대해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건강 설문지’에 서명한 후 한국을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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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책본부는 여행 금지국을 추가하거나 중국 본토와 마카오, 홍콩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기로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