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TP)는 올해 기술 강소기업 40개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울산TP는 지난해 본사, 공장, 연구소 등 기술 강소기업 39개를 유치한 바 있다. 올 1분기(1∼3월) 수소산업 관련 기술 강소기업 중심으로 12개사 유치에 본격 나섰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울산 이외의 지역에서 스마트오션, 범한산업, 빈센 등 3개사가 울산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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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TP는 유치 기업 대상 전용 연구개발 자금도 조성했다. 울산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기술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 평가를 거쳐 최대 8000만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울산TP 차동형 원장은 “울산의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대기업과 기술 중소기업의 균형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