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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로 코치 연수를 떠난 이종범(50) 전 LG 트윈스 코치가 19년 만에 일본 나고야돔을 찾았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주니치스포츠는 28일 “이종범 코치가 2001시즌 중 퇴단한 후 19년 만에 나고야돔을 방문해 선수단과 인사했다”고 전했다.
이종범 코치는 “신문을 통해 주니치의 뉴스를 봐왔다. 한국에서 코치를 지냈지만, 야구인으로 다시 공부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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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G 퓨처스(2군) 총괄을 맡았던 이 코치는 올해 주니치에서 코치 연수를 받는다. 등번호는 79.
매체는 “원정 비용 등은 모두 본인 부담으로 시즌 종료 시까지 주로 2군과 동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코치는 1993년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했고, 1998년 주니치에 입단해 일본에 진출했다. 주니치에서 4년간 311경기 타율 0.261, 27홈런 99타점 53도루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