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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2번째(전국 기준 22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확진 전 패스트푸드 음식점, 은행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22번째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인된 동선은 총 3개소다.
호텔 직원인 222번째 확진자는 19일 서귀포 열린병원 방문 후 맥도날드 서귀포 DT점(오후 5시55분~6시25분)에 들렀다. 이후 버스(510번)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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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는 222번째 확진자가 21일 서귀포 열린병원에서 택시를 이용해 하나로마트 중문농협점(오후 2시30분~2시50분)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해당 시설은 임시폐쇄된 상태다. 도는 추가 확인된 방문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을 모두 완료했다.
222번째 확진자는 지난 13일 대구를 방문한 후 16일 입도했다. 19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해열제를 복용해왔다. 이어 22일 오전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와 접촉한 이들은 81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