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5번째 사망자, 신천지 교인→관련 없다” 정정

사망 직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확인후 바로잡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국내 5번째 사망자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다고 했던 방역당국이 신천지 대구교회와는 무관하다고 바로잡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전날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라고 밝혔던 사망한 38번째 확진 환자(57세 여성, 한국)에 대해 “신천지 신도가 아니고 신천지 관련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정했다.

5번째 사망자는 23일 오후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는데 기저질환인 만성신부전 등을 앓고 있었다. 이 환자는 입원 중 심폐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아 자가호흡이 어려울 때 사용하는 에크모(체외막형산화장치·ECMO)를 사용 중이었다.

이 환자는 31번째 확진 환자(61세 여성, 한국) 역학조사 초기에는 역학적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인 상태였으나, 사망 직후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선 이 환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라고 발표한 바 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