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길을 잃는 이상한 여자/헬렌 톰슨 지음·김보은 옮김/368쪽·1만7000원·한국경제신문
과학저널리스트인 저자는 대학에서 신경과학을 전공하고 과학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네이처 텔레그래프 가디언 등을 통해 어려운 과학지식을 쉽게 풀어내는 일을 해왔다.
저자는 뇌신경학자이자 소설가인 올리버 색스의 미덕을 그대로 따른다. 이니셜로 처리된 환자의 기록과 데이터 뒤에 가려진 희소한 뇌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마음으로 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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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