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김보름(강원도청)/뉴스1 © News1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김보름(27·강원도청)이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3000m에서 우승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김보름은 20일 오후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3000m에서 4분28초76을 기록해 홍은결(경기일반)을 10초90 차이로 크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김보름은 지난 17일 끝난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차지하고 돌아와 전날(19일) 열린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변함 없는 기량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여자 일반부 1000m에서는 김현영(성남시청)이 우승, 전날 500m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고, 남자 일반부 1000m에서는 김준호(강원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