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싱가포르 에어쇼’ KAI 부스. (카이 제공)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아시아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행사로 꼽힌다.
이번 에어쇼에 KAI는 Δ경공격기 FA-50 Δ기본훈련기 KT-1 Δ기동헬기 수리온 등 수출 주력 제품부터 현재 개발 중인 Δ한국형 전투기 KF-X Δ소형민수/무장헬기 LCH/LAH 등의 첨단 항공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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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스페인 등 수출 대상국의 군 고위 관계자를 만나 수출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배찬휴 수출 총괄 상무는 “동남아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방산·항공우주 분야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AI의 항공기 정비산업(MRO)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도 글로벌 MRO업체와 협력 강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조연기 KAEMS 대표(왼쪽)이 Harald Schween 루프트한자 테크닉 임원과 정비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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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MS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의 MRO 강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주요 MRO 업체와도 협력해 국내 MRO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