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2020.1.15/뉴스1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이 ‘미래한국당’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명칭 변경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선관위는 ‘비례○○당’은 이미 등록된 정당의 명칭과 뚜렷이 구별되지 않아 정당법 41조 3항에 위반되므로 정당 명칭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결성 신고·공고된 ‘비례○○당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정당법에 위반되지 않는 다른 명칭으로 바꿀 경우 정당 등록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창당 작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다가오는 4월15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국민의 희망을 반영한 새로운 명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