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조직, 기능 재편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있다. 2020.1.6/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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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41)이 4·15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고심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때가 되면 말씀드릴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 전략공천설이 나오기도 한 고 대변인은 ‘나 의원의 대항마라는 이야기를 들어봤느냐’는 질문에는 “저도 보도를 통해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여권 관계자는 동아일보에 “고 대변인이 총선 출마 쪽으로 마음이 기운 채 최종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고 대변인이 출마하게 되면 박수현·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문재인 정부 청와대 1∼3기 대변인이 모두 총선에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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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결국엔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맞는지, 정권 심판이 맞는지 야당 심판이 맞는지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