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왼쪽 다섯 번째)이 400만 번째 및 전후 방문 관람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이 개관 4년 만에 누적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21일 누적 관람객 400만 번째 관람객과 전후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400만 번째 관람객의 주인공인 부산 강서구에 사는 박정우 씨 가족에게는 문화상품권 3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교육용 코딩로봇, 특별기획전 ‘우주로의 도전’ 초대권 20매 등을 증정했다. 아차상으로 400만 번째 전·후 관람객에게는 문화상품권 10만 원과 특별기획전 초대권 10매 등의 상품을 전달했다.
2015년 12월 11일 개관한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항공우주, 선박, 에너지, 의·과학을 주요 테마로 한 체험형 과학관으로 매해 100만여 명 정도가 방문해 동남권 과학문화 확산 거점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그동안 국립부산과학관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관람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