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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골프, 눈미디어와 업무협약… “실제 골프장 같은 현실감 구현”

입력 | 2019-12-18 16:30:00


스크린골프 업체인 스마트골프는 깊이 있는 현실감을 선보이기 위해 눈미디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눈미디어는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교육 등에서 콘텐츠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3차원(3D) 디스플레이 등을 결합한 ‘AI 스크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특히 스마트골프는 스크린골프에 AI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접목해 실제 골프장에 간 듯한 현실감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스윙을 마친 뒤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체험 학습형 서비스를 도입한다.

회사 측은 전국 직영점 8곳에 먼저 적용한 뒤 내년 상반기 이후 가맹점 266곳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골프는 현재 ‘딥러닝’을 적용해 소비자에게 3D로 지도하고 있으며 혼자서 스윙 교정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마트골프는 최근 안마의자 업체인 바디프렌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마의자를 설치하는 등 사업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