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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놔” 30대 택시승객 강도로 돌변 흉기위협…현행범 체포

입력 | 2019-12-17 08:22:00

© News1


택시를 타고가던 30대 승객이 강도로 돌변해 택시기사를 상대로 돈을 요구하고 흉기로 위협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7일 강도상해 혐의로 A씨(30대 남성)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42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에서 택시를 잡아 타고가다 흉기로 택시운전기사 B씨(60대 남성)를 위협하고 손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A씨가 돈을 빼앗으려 시도했지만 B씨가 저항하자 손에 상처만 입히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다 순찰차를 보고 몸을 숨기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170m 가량 추격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