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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당국이 오는 17~18일 서울에서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5차 회의를 연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각각 수석대표로 나서는 가운데 양측간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된다.
외교부는 “정부는 기존의 협정 틀 내에서 합리적인 수준의 공평한 방위비 분담을 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인내를 갖고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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