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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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8일 북한이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동창리)에서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고 성공적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하자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북한의 움직임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아직 소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국방부와 통일부 등 관계부처들과의 상황 파악 후 이날 오후 2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 현안점검회의 등을 거쳐 북한 발표에 대한 우리측 입장 및 파악된 내용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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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에 진행한 중대한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어떤 시험을 진행했는지 밝히지 않은 가운데 최근 북한의 움직임으로 짐작해봤을 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관련된 시험이 아니었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CNN은 미국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스(Planat Labs)가 북한 동창리 서해발사장 일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발사장 엔진 실험대에 대형 컨테이너가 있고 실험대 부근에서 새로운 활동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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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M은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이 매우 예민해하는 무기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비핵화 협상에 대한 ‘연말(크리스마스) 시한’을 두고도 북미 간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 대한 대미(對美) 자극으로 보인다.
한편에선 전날(7일) 한미정상 간 통화에서 북한의 이번 도발이 사전 감지돼 공유됐을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청와대는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