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살해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 사진 올리며 "짜릿…자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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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가 길고양이를 학대하고 살해한 뒤 인터넷에 ‘인증 사진’을 올린 네티즌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5일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서울 성동경찰서에 길 고양이를 살해하고 그 사진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네티즌을 고발했다.
이 단체는 “DC인사이드 내 ‘우울증갤러리’에 길 고양이를 학대하고 살해한 뒤 사진과 글로 인증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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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티즌은 고양이를 학대하고 살해한 사진을 올리면서 “오늘은 정말 짜릿했다. 내일 자랑해야겠다”등의 내용도 함께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