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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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2일 청와대 전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 A 씨의 빈소를 조문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6시33분경 대검찰청 간부 10여명과 함께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침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찾은 윤 총장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빈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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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이 도착하기에 앞서 오후 5시55분경에는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도 빈소를 찾았다. 김 전 수사관은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좋은 곳에 가셔서 편안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제 사건 이후로는 연락하면 피해갈까봐 일부러 연락을 안 했다"면서 "뭐든 진실대로만 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 씨는 전날 오후 서울 서초동 한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