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3조5249억원… 작년 동기보다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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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0월 벤처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 액수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4일 발표한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신규 벤처 투자액은 3조5249억 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연간 투자액인 3조4249억 원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생명공학 관련 업종 투자액이 9841억 원으로 전체 투자액의 27.9%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정보통신 업종이 25.2%(8889억 원)로 그 뒤를 이었고 유통·서비스 관련 투자가 7083억 원으로 20.1%였다. 업력별로는 창업한 지 3년 이상∼7년 미만인 스케일업 단계 투자가 40.4%(1조4255억 원)로 가장 많았고, 3년 이내 초기 단계 투자가 34.4%(1조2115억 원)를 차지했다. 1∼10월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69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6980억 원)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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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