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부총리 "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예산 이·불용 최소화" "내년엔 경제 체질 개선 나설 것…공공기관 혁신 등 추진" "TF 구성해 바이오 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 文대통령 "K뷰티 육성도 바이오 혁신안 마련시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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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정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한국 경제에 대한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 경제 상황과 미래에 대한 전망 등을 국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정례보고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연말까지 ▲예산의 이·불용 최소화 ▲공공기관 투자 집행 강화 ▲민간 기업 투자 애로 해소 등으로 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지자체의 반복적 이·불용 발생 사업 등에 대해서는 내년에 원점에서 존폐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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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경기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경제 체질 개선과 구조개혁 본격화로 성장 동력 확충과 지속가능 성장의 확고한 토대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창업 활성화 ▲공공기관 혁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대비 및 제도 정비 ▲획기적 규제혁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적 요구가 높은 공정·상생·포용의 3대 가치가 우리 경제의 기본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성장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홍 부총리는 ▲벤처투자·신설법인 사상 최대치 기록 ▲스마트 공장 보급 증가(7903→1만1900개) ▲정부 R&D 투자 20조원 돌파 ▲혁신인재 양성 3만명 ▲규제샌드박스 164건 도입 ▲바이오 수출 증가(122억→146억 달러) 등을 혁신 성장의 성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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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이오의 경우 우리 경제의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의 ‘바이오산업 혁신 TF’를 통해서 적극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혁신 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와 창업, 규제혁신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화장품 시장도 바이오 산업의 중요한 축인 만큼 ‘K-뷰티’ 산업의 육성을 바이오 산업 혁신 방안 마련시 적극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일 수출 규제, 혁신 성장과 관련한 각 부처간 협업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각 부처 장관들이 중심이 돼 ‘원팀’으로서의 협력 시스템이 지속 강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