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실험 실습장비 한곳에 모아 대전캠퍼스서 원스톱 공정 가능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관계자가 12일 제2공학관 준공 및 러닝팩토리 개관식에서 방문객들에게 관련 장비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한국폴리텍Ⅳ대학은 12일 제2공학관 준공식 및 융복합 수업연계형 러닝팩토리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러닝팩토리는 생산 설비를 고루 갖춘 공동 교육훈련시설. 지난해 12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 시범 구축된 것을 시작으로 대전캠퍼스에도 이날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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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장에는 기계부품 5면을 동시 가공할 수 있는 5축 가공기, 3D 프린터, 제품 자동 이송 및 검사를 담당하는 컨베이어시스템, CNC선반, 머시닝센터, 레이저커팅기 등 총 26점의 장비가 갖춰져 있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제품 설계부터 가공, 시제품 제작 단계까지 생산 실습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특히 재학생뿐만 아니라 중고생과 일반 시민들에게도 진로 체험과 직무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실습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을 비롯해 이장우 국회위원(대전 동),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이명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남부호 대전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박 학장은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지난 43년 동안 우리나라 뿌리산업 분야 직업교육훈련을 담당해 왔다”며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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