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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 소방헬기 7일부터 국토부 조사 시작될 듯

입력 | 2019-11-06 17:07:00

독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인양한 소방헬기가 6일 오전 정밀 사고조사를 위해 경북 포항신항에서 특수제작된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서울로 옮겨지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중앙119구조본부 소방헬기 추락 5일째인 4일 오전 해군 청해진함에 의해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에 있는 해군 부대로 옮겨진 사고기 동체가 국토부 조사를 위해 특수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고기 동체는 무진동 화물차량으로 서울로 옮겨진다. 2019.11.4/뉴스1


독도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의 사고 원인 조사가 빠르면 7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추락 지점에서 인양된 헬기 동체는 다음날 포항시 남구 포항 신항 해군부대 부두로 옮겨졌으며 6일 오전 무진동 화물차량에 실려 김포공항으로 이송됐다.

헬기 동체에 대한 조사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담당한다.

사고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헬기 동체를 김포공항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유경험 운전자와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한 특수차량을 구하는데 시간이 걸려 하루 늦어졌다.

이송차량 뒷부분에는 파란색 특수비닐이 씌워져 사고헬기의 외부 노출을 차단했다.

(포항·동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