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소속 프로골퍼 강성훈(32·CJ대한통운)이 골프 유망주와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성훈은 5월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데뷔 후 159번째 출전 만에 첫 승을 차지했다. 우승 이후 그간의 노력이 담긴 뒷이야기가 전해지면서 감동을 더했다.
국내 골프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강성훈은 대한골프협회(KGA)와 강성훈의 고향인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를 통해 집안 환경이 어려운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한편, 백혈병어린이재단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