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먼트 미스틱이 한국에서 처음 열린 국제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초대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사진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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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틀란타 아카데미 꺾고 챔피언
한국에서 처음 열린 오버워치의 공식 국제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13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이하 건틀렛) 그랜드 파이널에서 엘리먼트 미스틱은 애틀란타 아카데미를 4 대 1로 누르고 우승했다. 다양한 조합을 능숙하게 다루는 딜러진의 변화무쌍함을 무기로 힘 싸움에서 압승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는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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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건틀렛은 오버워치 리그의 하부리그인 각 지역 컨텐더스의 강자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 신설됐다. e스포츠 응원 문화가 뛰어나고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한국이 첫 개최지가 됐다. 대회 주요 일정이 모두 매진될 만큼 한국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