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2019.6.10/뉴스1 © News1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3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개혁과 관련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을 봐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국민 전쟁선언이다. 조 장관 처벌이 검찰 개혁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장관이 오기 싸움에서 국민에게 지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하 의원은 “조국이라는 비정상적 멘탈 소유자 한 사람 때문에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조 장관의 권력 집착은 사실상 국기 문란 수준”이라며 “최고의 검찰 개혁은 조 장관처럼 살아있는 권력도 눈치 안 보고 법대로 처벌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검찰 개혁의 시작은 조국 처벌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면 국민은 수술 의사를 교체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조국 파면에서 시작한 국민의 함성은 문재인 퇴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비정상인 조국과 한심하고 무능한 문 대통령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