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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영화관]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느냐, 위기에 ‘베팅’하느냐

입력 | 2019-09-12 03:00:00

국가부도의 날(SBS 12일 오후 9시 45분)




경제호황을 의심치 않던 1997년. 위기를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정부의 대응 방식을 두고 재정국 차관(조우진)과 대립한다. 위기의 징조를 포착하고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유아인)은 국가부도에 투자하는 ‘역베팅’으로 투자자들을 모으고 공장사장 갑수(허준호)는 대형 백화점과 어음 거래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소박한 행복을 꿈꾼다. 위기를 둘러싸고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