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는 제9회 이태석봉사상 수상 후보를 추천받는다고 3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해외에서 3년 이상 의료, 교육,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 경남 출신 개인 및 단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활동 지원금을 주며, 시상식은 내년 1월 열린다.
이태석봉사상은 ‘울지마 톤즈’로 알려진 부산 출신 고 이태석 신부를 기리고 지구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숨은 봉사자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12년 박무열 씨(의사)의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는 아이티, 남수단 등에서 활동했던 구호개발 전문가 권기정 대표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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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