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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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제국(36)이 전격 은퇴한다.
LG에 따르면 류제국은 22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구단 측은 “류제국은 지난해 허리 수술 이후 1년간의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복귀하여 재기를 노렸으나 최근 몸 상태가 더 나빠져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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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은 2001년 덕수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고 미국에 진출했다.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그는 이후 탬파베이,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 텍사스 등을 거쳤다.
2010년 한국으로 돌아온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친 류제국은 2013년 LG에 입단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