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차전 BMW챔피언십 첫날 희비 토머스 선두 유지 땐 포인트 1위… 1차전 기권 우즈는 50위 그쳐
만약 토머스가 우승해 2000점을 추가하고 켑카를 비롯한 페덱스컵 랭킹 상위자들이 1라운드 순위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토머스가 페덱스컵 포인트 1위(3475점)로 30명만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투어챔피언십에 오르면 새 경기 방식에 따라 10언더파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2위 8언더파, 3위 7언더파, 4위 6언더파, 5위 5언더파가 출발점이고 6위부터는 순위에 따라 5명씩 묶어 1타씩 감소한다.
PO 1차전(노던 트러스트)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페덱스컵 포인트 38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출전 선수 69명 가운데 공동 50위(1언더파)에 그쳤다. 우즈가 지난해 우승했던 투어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를 노리려면 컷오프가 없는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톱10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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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