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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과 대형 업데이트로 뜨거운 8월 승부

입력 | 2019-08-08 14:03:00


넷마블(대표 권영식)이 무더운 8월 강력한 신작과 기존 인기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PC온라인 인기 게임 IP(지식새산권)를 활용한 신작 ‘쿵야 캐치마인드’를 새롭게 출시하고, 기존 인기 게임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등 대표작들의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쿵야 캐치마인드 (제공=넷마블)


먼저 8일 넷마블의 모바일 캐주얼게임 ‘쿵야 캐치마인드’를 정식 출시했다. 원작 온라인게임은 2002년 출시돼 총회원 수 약 600만 명을 자랑하는 장수 게임이다.

넷마블은 모바일 버전을 내면서 기존의 그림을 그리는 퀴즈에 위치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재미를 강화했다. ‘쿵야 캐치마인드’에는 '쿵야(NPC)'가 그림 문제를 내고 맞히는 ‘쿵야퀴즈’, 내 주변에 있는 이용자가 낸 그림퀴즈를 맞히는 ‘이용자퀴즈’, 동시간 대 접속한 다른 이용자가 날려 보낸 퀴즈를 맞히는 ‘종이비행기퀴즈’ 등 다채로운 그림퀴즈 모드 등을 마련했다.

또한, 다수 이용자에게 문제를 출제하는 ‘모두의 퀴즈방’, 내 위치 기반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동네 퀴즈방’.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퀴즈를 풀 수 있는 ‘프리미엄 퀴즈방’ 등 이용자 성향에 맞는 다양한 실시간 멀티 모드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추천 그림을 확인 및 공유하고 댓글 참여가 가능한 '소셜 홈’, 친구 및 팔로워들의 그림퀴즈를 확인하는 ‘뉴스피드’, 게임 내 랭킹 및 인기 이용자의 그림을 확인하고 구경할 수 있는 ‘랭킹 시스템’ 등 소셜 콘텐츠도 준비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소환사 (제공=넷마블)


넷마블의 인기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도 8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스토리와 신규 직업을 선보인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핵심 콘텐츠는 ‘이계 1막. 낯선 곳에서의 활로’의 시나리오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만의 독자적인 스토리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계 1막은 새로운 차원의 세상인 이계를 발견한 무림맹과 혼천교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막내(플레이어)를 이계의 월하협곡으로 파견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플레이 시 진행 동선이 달라지는 ‘나선의 미궁’과 던전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핏빛 상어항’ 등 신규 던전도 등장한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신규 직업 ‘소환사’도 선보인다. 소환사는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는 린족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으로, 원작의 핵심 요소인 소환수(고양이)와 함께 협동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소환수가 플레이어의 동반자로 느낄 수 있도록 감성적인 측면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원작의 주요 스킬 특징과 조작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최적화했다.

모두의마블 6주년 (제공=넷마블)


대표 캐주얼 게임인 모두의마블도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6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게임 내 각종 시스템에서 그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다양한 사항을 전면 개편 한다.

먼저 주사위만 굴려도 쉽고 재미있는 ‘오락실맵’, 게임 내 최고 인기맵인 ‘신의손’에 재미를 더한 ‘신의손맵2’ 등 신규맵 2종을 추가한다. 또한, 원하는 캐릭터, 행운 아이템을 뽑기 없이 확정적으로 얻어갈 수 있는 콘텐츠 등을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게임의 그래픽 개선, 로비 UI 변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특히, 서비스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임이 다소 어려워졌다는 느낌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모두의마블’의 재미를 강화하는데 이번 업데이트의 초점을 맞췄다. 모두의마블 6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근시일 내 이뤄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신작과 대형 업데이트를 준비해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울러 올해 ‘세븐나이츠2’, ‘A3:스틸얼라이브’ 등 굵직한 작품도 출시 예정에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