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공정위원회 회부
6년 전 무면허 뺑소니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이 뒤늦게 드러난 남자 탁구대표팀 상비군 선수가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는 이 선수를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해당 선수의 스포츠공정위원회는 7일 열릴 예정이다.
문제의 선수는 2013년 7월 경기도 성남시의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달아났다고 붙잡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대한탁구협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징계 가능 여부와 수위를 논의할 계획이다. 2016년 5월 제정된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22조에 따르면 선수 징계는 최대 제명까지 가능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