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바버솔 챔피언십 26언더… “퍼트 조언하고 전화 응원까지”
허먼은 22일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2위 켈리 크래프트(미국)를 한 타 차로 꺾었다.
허먼과 트럼프 대통령의 인연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GC(미 뉴저지주)에서 어시스턴트 프로로 일하던 허먼은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파트너가 됐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트럼프 대통령은 PGA투어 도전을 권했고 2011년 PGA투어에 입성했다. 2016년 셸 휴스턴 오픈에서는 생애 첫 우승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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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만 달러(약 7억4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은 그는 “(3번째 우승을 위해) 조만간 골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한번 봐야겠다”며 웃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