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전 의원.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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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오후 사망한 가운데, 사망 전날 정두언 전 의원과 함께 방송을 했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일을 어찌하면 좋을까”라며 애통해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두언 형님의 비보를 접하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자택에서 현실을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방송할 때도 전혀 몰랐는데…세상에 어쩌면 이런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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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정두언 전 의원은 16일 오후 4시 25분경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인근 북한산 자락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북한산 자락길에서 자신의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에서 내려 산 쪽으로 올라 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 42분경 정 전 의원의 부인은 그가 남긴 유서를 자택에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 전 의원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고 드론과 구조견을 투입해 정 전 의원의 시신을 발견했다.
정 전 의원은 자필로 ‘가족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