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에서 혜화역을 향해 운행하던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운행이 30여 분 간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1분쯤 당고개 방면으로 시운전 중이던 신형 전동차가 동대문역에서 혜화역으로 향향하던 중 멈춰섰다.
이로인해 같은 방향으로 운행하던 당고개행 열차 운행이 36분 간 지연됐다.
이 열차에는 시운전 중이라 승객이 탑승하지는 않은 상태였다.
이후 오후 12시7분 쯤 구원연결로 조치되면서 운행이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후속 열차를 투입해 다른 선로로 빼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