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이틀 연속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팀이 0-2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투수 웨이드 마일리의 2구째를 때려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5호 홈런이다.
추신수의 생일은 7월13일이다. 생일 축포를 터뜨린 것이다.
추신수는 2경기 연속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이어가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