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객과 함께 만든 특별한 두 대의 차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i30 N 라인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과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을 1일 각각 출시한다고 밝혔다.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스페셜 모델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명칭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7개월 간 ‘H-옴부즈맨 3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29명과 함께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i30 N 라인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 상품을 개발했다.
i30 N 라인은 고성능 타이어ᆞ서스펜션ᆞ조향 시스템ᆞ변속 로직 튜닝으로 고성능 주행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벨로스터 1.6 터보 모델은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000~40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넘어서는 성능을 발휘한다.
i30 N 라인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은 기존 i30 N 라인의 스포티한 주행에 필수적인 사양들은 유지하면서 ▲핸드파킹 브레이크 ▲5인치 오디오 ▲매뉴얼 에어컨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후방 주차 거리 경고 ▲틴티드 글라스 등을 적용해 가격을 171만 원 낮춘 모델로, 두 달 동안 50대 한정 판매한다.
현대차 커스텀 핏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한정 판매해왔으나 이번에 선보이는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은 기존 벨로스터 1.6 터보 스포츠 코어 트림을 기반으로 신규 TUIX 옵션을 기본화해 상시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i30 N 라인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 2208만 원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 2607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