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와 결승 진출 다퉈
‘디펜딩 챔피언’ 미국이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프랑스와의 대회 8강에서 2-1로 승리했다.
준결승에 안착한 미국은 내달 3일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베테랑 메건 래피노는 스페인과의 16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대회 5호골로 팀 동료 알렉스 모건 그리고 엘런 화이트(잉글랜드), 샘 커(호주)와 함께 득점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래피노의 프리킥 골로 기선을 제압한 미국은 후반 20분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