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 20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292.2㎞)에서 택시가 견인차 2대와 트레일러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A(72) 씨와 부인 B(62·여)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뒷좌석에 탄 A씨의 여동생 C(62) 씨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견인차 기사 D(27) 씨와 다른 견인차 E(28) 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트레일러 기사는 다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이 일대 차량 통행이 1시간여 동안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택시 블랙박스를 회수에 분석하고 있다.
【음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