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14R MVP는 부상 복귀 아산 이명주
FC서울의 박주영.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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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 MVP로 경남 극장의 주인공 FC서울의 박주영이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박주영을 K리그1 1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헤딩 선제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오스마르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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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후반 4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승준이 홀로 있던 이영재에게 연결했고 이영재가 침착하게 왼발 강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서울은 후반 추가 시간 오스마르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박주영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측면에서 슈팅하는 척하며 오스마르에 패스했고 오스마르가 왼발로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박주영은 전반 11분 머리에 상처를 입으면서 붕대로 머리를 감싼 채 풀타임으로 활약해 K리그 베테랑의 의지를 보여줬다.
K리그2 14라운드 MVP 주인공은 아산 무궁화의 이명주가 선정됐다. 이명주는 지난 2일 서울 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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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