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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음주·무보험’ 벤츠 운전자, 119구급차와 충돌…4명 부상

입력 | 2019-05-10 10:12:00

구급차와 벤츠 차량 충돌사고.(광양소방서 제공)/뉴스1 © News1


환자 이송요청을 받고 출동하던 119구급차와 음주운전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10일 전남 광양경찰서와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2분쯤 광양읍의 한 교차로에서 긴급출동 중인 119구급차와 A씨(49)가 몰던 벤츠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구급차 운전자와 동승 대원 등 3명, 벤츠 승용차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구급차와 승용차의 앞 범퍼 등이 손상되는 피해가 났다.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이날 무보험에 면허도 없이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69%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두 차량이 사거리에 진입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