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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9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에 축화 전화

입력 | 2019-05-09 09:45:00

"당정청 긴밀한 소통과 여야 대치 해소 당부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이인영 신임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중으로 이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원내대표에게 당정청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야당을 설득해 국회 정상화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를 찾아 이 원내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하고 당청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 투표수 125표 중 76표를 얻어 김태년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 원내대표는 당선 후 기자간담회에서 여야 대치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민생 중심으로 국회를 정상화하고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말씀드렸다”며 “당장 자영업·중소기업·청년 등 민생 문제가 급하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재해 추경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강원 산불, 포항 지진 등에 플러스알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협상할 수 있는 접점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