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인스타그램 © 뉴스1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올렸다.
최준희는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내 곁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는것 만큼 속상한 일이 없었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떠나는 그들을 원망도 해보고 서럽고 서운하다고 엉엉 울어봐도 어차피 신경쓰지 않고 다 각자 갈길 가더라”며 “붙잡으려고 항상 내가 매달리고 낮아졌었는데 요즘 들어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월 루푸스병 투병 사실을 알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