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우체국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한 킥오프가 4월 26일 전남 나주 우정사업정보센터에서 열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프로젝트 성공의지를 담은 카드를 펼쳐보이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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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민간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9년만에 금융시스템 개편에 나선다. 오는 2022년 이번 시스템 개편이 완료되면 24시간, 365일 내내 무중단·무장애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4월26일 우정사업정보센터에서 ‘차세대 우체국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한 킥오프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구축 준비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0년 금융분산시스템 오픈한 후 19년만에 처음으로 우체국이 금융시스템 개편에 나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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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말 차세대 우체국금융시스템이 구축되면 대고객 서비스 중지 시간을 최소화하는 업무프로세스·기술구조 개선으로 24시간 365일 내내 무중단·무장애 시스템을 고객들한테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비대면채널 접근성과 편의성이 유용한 고객화면도 제공된다.
또 빅데이터 분석 및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우체국을 찾는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상품 추천·종합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된다. 창구대기 시간·보험심사 업무 처리시간도 종전의 서류 중심에서 태블릿PC 기반·자동화를 통해 단축될 전망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토대로 재정당국과의 예산협의을 통해 안정적 재원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국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금융시스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