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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단전사고로 열차 지연…‘간편지연증명서’ 10분 발급

입력 | 2019-04-18 18:47:00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18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일부 구간이 단전으로 3시간 30분여분 동안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강동역간 상하선 전차선 단전이 발생해 이 구간 양방향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광나루역에서 강동역 구간 하선 열차 운행은 재개됐지만 상선 운행 중단은 계속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복구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군자역과 강동역 사이 버스 등 차량 45대를 투입했으며, 서울시도 해당 구간을 지나는 노선버스 2대를 횟수를 늘려 운행했다.

오후 2시 2분쯤 단전에 대한 복구 조치가 완료돼 전차선에 전기를 공급하고 안전을 확인한 후 오후 2시 30분쯤 지하철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이번 단전 사고로 열차가 지연됨에 따라 승객들은 해당 역사나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간편지연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간편지연증명서\'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에서 발생한 열차지연정보로서 5분 이상 열차 지연 시 게시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는 오후 6시 30분 이후에 \'간편지연증명서\'를 발급이 가능하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단전 사고로 인해 5호선 방화행의 지연 시간을 10분, 상일동행·마천행을 10분으로 표기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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