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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7)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한 가운데 콜로라도 로키스가 6연패 늪에 빠졌다.
콜로라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0-1로 졌다.
6연패를 이어간 콜로라도는 3승1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5승9패로 같은 지구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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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오승환은 4경기에 등판해 승패, 세이브, 홀드 없이 평균자책점 4.50(4이닝 2자책)을 기록 중이다.
연패에 빠져 있는 콜로라도는 홈런 한 방에 울었다. 7회말 선발 투수 조나단 그레이가 선두 타자 케빈 필라에게 초구를 통타당해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 이날 경기 결승타로 기록된 홈런이었다.
그레이는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제프 사마자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