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체험여행 프로젝트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를 4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전남 곳곳의 관광자원 홍보와 재방문 유도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목포, 여수, 담양, 곡성, 고흥, 장흥, 해남, 영암, 영광, 완도, 진도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젝트 참가자에게는 7일 이상 30일 이내의 기간 동안 하루 5만 원 이내의 숙박비를 지원하고 시군별로 관광과 문화,예술, 농어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목포 세일링 요트와 해상케이블카, 여수 섬 막걸리투어, 담양 승마체험, 곡성 레포츠여행, 고흥 편백 치유 프로그램·연홍도 미술체험,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 다른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전남만의 차별화된 여행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광주·전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여행작가나 파워블로거 등 남도의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전문가는 우대 선정한다.
참가자는 여행 기간 중 매일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언론에 여행후기 기고 또는 SNS에 관광지 홍보글을 올리고, 여행 기간이 끝나면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제안하면 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남도 관광과(061-286-5222)와 11개 시군 관광부서로 하면 된다. 숙박은 자연휴양림, 문화체험장, 펜션, 한옥 등 시군 지정 시설 중 여행 목적과 취향에 따라 자율선택이 가능하다.
김명신 전남도 관광과장은 “그동안 패키지여행에 아쉬움을 느꼈다면 가고픈 날에 가고픈 곳곳의 숨은 명소를 찾아 남도의 맛,멋과 함께 여유로움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