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17만명 직장가입자 유지
퇴직·실직자 17만 명가량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가입자’가 아닌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하면 건강보험료의 50%만 내면 되기 때문.
9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임의계속 가입제도’를 통해 직장보험료를 내는 임의계속가입자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16만8565명으로 파악됐다.
임의계속 가입제도란 실업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임의계속가입자 보험료가 지역보험료보다 적은 경우 임의계속보험료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