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 2013년~2018년 여론조사결과 분석
수도권에 사상 처음 엿새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왼쪽)가 희뿌옇게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보인 제주시 하늘 모습. © News1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와 서울시·여의도연구원·대한의사협회·서울환경운동연합 등 각계에서 진행한 여론조사 총 9회를 분석한 결과, 평균 76.1%의 응답자가 차량 2부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제공 © News1
센터는 “프랑스 파리와 중국 베이징에서는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을 포함한 차량 2부제를 실시한 바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다수 국민의 의사를 외면하고 생활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운운하며 미적거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Δ민간을 포함한 전면적인 차량 2부제 전격 실시 Δ공장·발전소 가동 자제, 취사·난방 자제 등 전국민 캠페인 전개 Δ중국 정부 및 시민사회와 같은 수준의 종합대책 공동 추진 등을 제안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