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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최다득점’ 문성곤 “전역 후 성격이 달라졌어요”

입력 | 2019-02-10 19:25:00

KGC 문성곤(왼쪽). 사진제공|KBL


“제대 후 더 적극적인 성격이 됐다.”

안양 KGC 슈터 문성곤(26)이 군 전역 후 모처럼 짜릿한 손맛을 봤다.

문성곤은 1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삼성 원정경기에서 데뷔 후 최다인 22점을 넣고 86-78 승리를 이끌었다. 동시에 팀의 2연패 탈출을 도우며 삼성 상대 7연승 행진을 견인했다.

이날 문성곤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4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면서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삼성이 10점차로 쫓아온 3쿼터 막판 외곽포 2방을 터뜨리면서 상대 추격을 무력화시켰다.

지난달 국군체육부대(상무) 전역 후 최다 득점을 올린 문성곤은 “또 다시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이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일단 최근 계속해 슛 연습을 많이 했다. 상무에선 주전급 선수들이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전역 후에는 손규완 코치님께서 슛을 잡아주셨다”고 활약 비결을 밝혔다.

전역 후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문성곤은 “제대 후 성격적인 측면이 많이 바뀌었다. 소극적인 성격에서 적극적인 성격으로 달라졌다. 여기에 양희종 선배와 이야기하면서 주인의식도 갖게 됐다. 나도 아직은 어린 나이이지만 나보다 더 어린 친구들과 뛸 때 후배들을 다잡아주기도 한다”고 의젓한 자세를 보였다.

문성곤은 끝으로 “밖에서는 우리의 6강 진출이 힘들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 끝까지 6강행을 목표로 하겠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잠실|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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