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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달 최고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언제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증권가에서는 올해 증시 전망을 ‘상저하고’로 다수 내놓았으며 국내 반도체 고점론 등과 맞물려 삼성전자 주가 반등이 올해 초 이뤄지기는 힘들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상황이 이렇자 불과 한 달 전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어디까지 떨어질 지 걱정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외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180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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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중 무역 갈등 완화로 반도체 수요가 개선되고 중국 반도체기업의 D램 양산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점 등은 향후 삼성전자 주식 상승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지난달 주가 상승률은 19.25%를 기록했다. 올해 저점을 기준으로 할 때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률은 23.2%에 달한다.
1월 상승률만 놓고 보면 1998년 1월 131.77%, 2001년 39.24%에 이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월별 상승률은 2009년 7월 22.30%, 2015년 10월 20.94%, 2003년 10월 19.90%에 이어 역대 4위에 해당한다.
증권가에서도 이 같은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놀라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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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공격적 매수세가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코스피에서 4조5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삼성전자를 2조335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의 순매수금액이 한달동안 2조원을 돌파한 시기는 지난 2000년 3월 이후 19년 만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완화되는 분위기고 향후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경우 IT 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계산아래 삼성전자를 사들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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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NH투자증권은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으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만3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올리게된 배경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꼽았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은 1분기 4조7000억원, 2분기 4조9000억원, 3분기 7조원, 4분기 7조1000억원으로 우상향 흐름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흐름을 상저하고가 될 것”이라며 “1분기 9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뒤 2분기부터 점차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