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미국으로 진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도전하기 위해 '킬빌'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31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 이하 ‘킬빌’)’에서는 내로라하는 래퍼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킬빌' 촬영 시기는 지난해 연말이었다. 당시 도끼는 미국 이사를 계획했던 상황.
도끼는 "그 동안 힙합을 하면서 내 무대를 보여줄 기회가 잘 없었다"며 "항상 프로듀서 자격으로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TV 출연을 잘 안 하게 될 것 같다. 자제할 것이다"고 밝혔다.
'킬빌'은 YDG(양동근),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 등 국내를 대표하는 래퍼들이 미국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랩 배틀을 펼치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